공지사항
2022 신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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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인사
한국박물관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한국박물관학회를 아껴 주시는 박물관인 여러분, 2022년 1월 초부터 본 학회의 13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김영호입니다. 지난 총회를 거쳐 오늘부터 2년간 연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2대 회장으로 봉사한 기간 전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기와 겹치면서 학회 활동에 여러모로 제약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의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두 권의 학술지를 무난히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학회의 전통과 저력이 회원님들 사이에 여전히 숨쉬고 있는 덕분이었습니다. 기본 사업에 관심과 열정으로 봉사해 주신 분과위원장님과 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임기 동안 우리 학회 분과위원회에서 처리한 부대 사업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사단법인 등기와 관련된 서류 작업을 정리했고, 연구용역을 위한 사업자등록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차례의 박물관학 학술논문 공모전을 통해 박물관학 연구의 활성화와 신진 학자 발굴에 기여코자 했습니다. 내부 연구인력의 활용방안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주한 ‘2021년 디지털 지역인문컨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영월지역 인문컨텐츠 연계 박물관투어 모바일 플렛폼 개발’이라는 사업명으로 수주해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회원님들의 경조사를 함께하기 위해 근조기와 경하기로 제작했고, 카카오에 온라인 소통 채널을 개통해 회원님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학회의 주요 사업으로 남아 있는 것이 ‘한국박물관학 개론’(가칭) 및 번역서 출간입니다. 원고가 일부 접수되기도 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잠정 보류 상태입니다. 이번 임기 동안에는 한국박물관협회와 ICOM 한국위원회 등 국내 박물관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날이 갈수록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적 갈망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우리 학회가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박물관 문화를 제고하는데 회원님들과 박물관인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회의 위상과 운영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필요에 따라 정관개정과 회원 관리에도 신경을 쓰겠습니다.
임인신년 새해에 회원님과 우리학회를 아껴 주시는 박물관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2년 1월 3일 새벽
한국박물관학회 회장 김영호 배상



